제주시, 겨울철 한파 대비 사업장 안전 사전점검

한파 취약 근로자 보호 및 한랭질환 예방 위한 현장중심 안전관리 강화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기온 급강하가 예상되는 시기를 대비해 ▲한파 취약 근로자의 보온 상태 ▲작업장 온열환경 관리 ▲휴게공간 및 한파 쉼터 마련 여부 ▲작업시간 조정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안전보건 조치가 마련되어 있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실외 근로자, 야간작업 근로자, 고령자 등 취약 근로자 중심으로 한파 예방조치가 충분히 이행되고 있는지 집중 점검하며, 갑작스러운 체온 저하로 인한 저체온증, 동상 등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따뜻한 복장 착용, 충분한 휴식, 온열기기 안전 사용 수칙 준수 등 예방수칙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하고,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관리·감독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양수호 안전총괄과장은 “한파는 단순한 추위를 넘어 근로자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재난 요인”이라며 “사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사업장 스스로가 한랭질환 예방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