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가스시설 개선 및 안전기기 보급 사업’ 마무리 박차

가스시설 개선 174가구·안전기기 보급 548가구 총 722가구 지원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시는 가스 사고 예방과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가스시설 개선 및 안전기기 보급사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올해 제주시는 총 8,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스시설 개선사업 174가구, 안전기기 보급사업 548가구 등 총 722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LPG용기를 사용하는 가정의 노후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올해 목표했던 174가구 중 현재까지 167가구(96%)의 개선을 완료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가스 안전기기 보급사업’은 설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가스 타이머콕’과 일산화탄소 누출 시 경고음이 울리는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목표 548가구 중 505가구(92%)에 설치가 완료됐다.

 

제주시는 현재 잔여 가구에 대한 막바지 설치 작업을 진행 중이며, 11월 말까지 모든 현장 설치를 완료하고 12월에는 사업비 정산 등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산 부족으로 올해 사업 지원을 받지 못한 가구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을 통해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송영훈 일자리에너지과장은“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