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최종선정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홍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서 내면 고원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2025년 11월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은 생활체육 분야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면 지역 주민에게 안정적이며 접근성이 높은 체육 기반 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홍천군의 지속적 정책 추진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내면 고원국민체육센터는 건축면적 약 500평 규모의 시니어 맞춤형 생활체육시설로 조성된다.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요 시설로는 다양한 종목의 운동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 주민 체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GX룸,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맞춤형 운동 지도를 제공하는 건강측정 및 운동처방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사업은 국비 40억 원과 군비 4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5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2026년 3월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국비 확보로 면 지역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이 더욱 속도를 얻게 됐으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고원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령층이 많은 내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할 때,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건강 격차 해소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생활체육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국비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강원도홍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