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내년 3월까지‘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겨울철 재난(대설·한파) 대책 기간(11.15.~3.15.) 설정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하동군이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책 기간(25. 11. 15.~26. 3. 15.)에 맞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안전관리에 나섰다.

 

최근 기상청은 11월~1월 3개월간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 변동 폭이 크고, 기압 차와 지형적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하동군은 한발 빠르게 9월부터 부서별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예방을 위한 관련 계획을 수립 완료했다.

 

군은 제설·결빙 취약 구간과 고립 우려가 있는 산간마을 등은 대설 시기 이전까지 점검을 완료하고, 제설제와 제설 장비 등 필요한 자원을 사전에 확보해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파쉼터 관련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관련 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스마트 쉼터, 방풍 시설, 온열 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 설치·운영을 철저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난 문자 시스템을 활용하여 한파특보 발령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마을 방송·전광판 등을 통해 행동 요령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음식·식수 등의 위생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라고 당부하며, “인명피해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 요인을 꼼꼼히 점검하고,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