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조도 다이어트센터, ‘뉴키즈 온 더 비트’ 성료

천진난만한 웃음소리와 감미로운 음악소리가 온 섬에 가득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살랑이는 가을 바다바람이 섬을 감싸안은 지난 15일, 조도 다이어트센터에서 열린 가족형 감성음악회 ‘남해 조도 뉴키즈 온 더 비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아이와 어른이 모두 즐겁고 편안한 가족형 감성 음악회’라는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사전예약 100명이 이틀 만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날 다이어트센터 2층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신체활동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같은 시간대 1층에서는 가을 감성이 잔잔히 깔리는 저녁 노을을 배경으로 발라드와 재즈 공연이 연달아 이어졌다.

 

부모들은 잠시나마 일상의 피곤함과 육아의 수고로움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하며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이날 한 행사 참가자는 “어린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이 엄마를 찾지 않아 편하게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다음에도 꼭 재방문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도 “다이어트센터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느껴지는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치유되는 섬의 아름다움과 평화로운 분위기가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남해군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조도와 다이어트센터라는 공간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공간에 어울리는 참신하고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조도를 매력적인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