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2일 경남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지역 청년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5 청년예술인 발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예술인들의 ‘통합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청년예술인 발굴 지원사업’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2022년부터 지역 젊은 예술가를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이번 발표회는 청년예술인의 창작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자, 지속 가능한 지역 예술 생태계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청년예술인들은 지난 7월부터 개별 창작공간에서 전시 및 공연 준비를 진행했다.
발표회에서는 연희극·성악·작곡 분야의 3명 청년예술인이 무대를 선보였고, 포트폴리오 영상 상영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경기장 로비에서는 회화·설치 분야 청년예술인 5명의 작품 전시회가 함께 열려, 시민들은 다양한 예술 장르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
올해는 회화, 공예, 영상, 연희극, 성악, 작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 8명과 시민 100여 명이 행사에 함께해 각자의 예술적 색채와 세계관을 담은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진주의 일상적 소리를 시각화한 뒤 은공예 작품으로 구현하거나, 진주의 대표 콘텐츠인 유등을 청년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전시를 기획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이어졌다.
또한 지역의 무형문화재를 작가적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참신한 창작이 펼쳐졌다.
진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진주의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적 활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진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