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교육지원청, 초·중 전환기 ‘찾아가는’ 연계수업 운영

“중학교 교사가 직접 찾아가는 수업… 학생 맞춤형 전환기 지원 강화”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태백교육지원청은 11일부터 21일까지, 2025학년도 태백시 초등학교 6학년 전체 학급(19학급, 257명)을 대상으로, 관내 중학교 교사들이 직접 초등학교 교실을 찾아가는 초·중 전환기 연계교육 ‘새로운 도전, 넓고 깊은 만남으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기 연계교육은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중학교 교육과정과 학교생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학교급 전환에 대한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초등학교 등 소규모 학교를 포함하여 태백시 내 12개 모든 초등학교가 참여하여 전 학급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교 교사가 직접 초등학교 교실을 방문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찾아가는 수업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업 내용은 중학교 생활 안내, 자유학기제 이해, 교과 탐색 등 학생들의 질문을 사전 취합해 구성했으며,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수첩도 제작·배포한다.

 

권성자 교육장은 “이번 전환기 연계교육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눈높이에 맞춘 공감형 진로·진학 교육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초·중등학교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하여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중학교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특별자치도태백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