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은 나를 비추는 거울” 김해시 행복민원실 친절거울 비치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김해시는 민원실 방문 시민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다짐하는 의미에서 행복민원실에 친절거울을 비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민원실은 시청에서 대다수 민원을 최초로 접하고 응대하는 민원접점부서이다.

 

최근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 20여명의 책상 위에는 탁상용 거울이 하나씩 놓였다.

 

각자 저마다의 친절을 다짐하는 문구를 거울에 써두고 거울을 볼 때마다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다짐하자는 의미에서다.

 

민원실을 찾는 시민 대부분은 다양한 업무 처리 때문에 다소 불만이 있는 상태에서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시는 민원실 친절도 향상을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중 매달 첫째 주 화요일은 하루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친절 캠페인’시간을 갖고 친절 다짐 구호를 되뇌며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친절거울 역시 같은 맥락으로 업무 중간 중간 매무새를 가다듬을 때 스스로 쓴 친절 다짐 문구를 자연스럽게 보게 되기 때문이다.

 

시민들도 친절거울 도입에 긍정적이다.

 

민원실을 방문한 한 시민은“친절한 안내와 응대에 민원 업무로 복잡했던 마음이 한결 차분해졌다”고 말했다.

 

이동희 허가민원과장은“민원실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혁신적인 방안들을 발굴하고 도입해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