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도자 역량강화교육' 진행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양평군은 지난 4월 4일부터 11월 14일까지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관내 상담교사, 청소년 유관기관 실무자, 교사 등 총 175명을 대상으로 ‘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총 5가지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전문가와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강사로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교육 내용은 △청소년과 소통하는 법 △청소년 자살·자해 시도에 대한 이해 △아로마로 찾아가는 힐링 △청소년 스트레스와 멘탈 관리 △청소년 분노 및 감정 조절 등 총 9회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지도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에 대한 전문적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 폭력 사안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지도자는 “학교폭력이나 위기 상황에 보다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지도자는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감정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상담과 생활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심리검사, 부모상담, 종합심리검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등굣길 캠페인, 시험기간 심리 안정 공간 운영, 생명사랑·친구사랑 캠페인, 학교 축제 연계 폭력 예방 공간 운영 등 심리적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이와 함께 자존감 향상 집단프로그램, 미디어 과의존 예방 교육, 폭력 예방 또래상담 지원, 청소년 선도보호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