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IRSE사업 ‘소성가공 경진대회’ 개최

지역 대학생 미래차 설계·해석 역량 강화…총 7명 수상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미래차 라이즈(RISE)사업단(책임교수 김해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은 11월 14일 가좌캠퍼스 ICT융합센터에서 ‘2025년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사업 소성가공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와 ㈜엠에프알씨가 후원하고, 경상국립대학교 RISE사업단이 주최하여 미래차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카티아(CATIA) 기반의 3D 모델링과 에프덱스(AFDEX)에 기반한 컴퓨터 공학 설계(CAE) 해석을 활용한 실습형 경진대회로, 경남 지역 대학생 3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소성가공 부품을 주제로 설계·해석 과제를 수행하며 실무 문제 해결 역량을 겨뤘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경상국립대학교 총장상) 김동환(자동차공학과) ▲최우수상(RISE사업 단장상) 신영빈(기계공학부) ▲우수상(미래차 RISE사업 책임교수상) 김민경(디자인비즈니스학과), 유상준(기계공학부) ▲장려상(미래차 RISE사업 책임교수상) 김동훈(기계공학부), 김명섭·안병준(자동차공학과)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850만 원 규모로 이 중 ㈜엠에프알씨가 100만 원을 후원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대상 수상자 김동환 학생(자동차공학과)은 높은 정확도의 3D 모델링과 해석 결과를 제출하며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김동환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설계와 해석을 직접 수행해볼 수 있어 큰 배움이 됐다.”라며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함께한 동료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차 분야 전문 엔지니어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래차 RISE사업 김해지 책임교수는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한 기술 경연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였다.”라며 “참가자 모두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 지역 핵심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RISE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래차·로봇 등 지역 주역산업 분야 중심으로 실무형 교육과 현장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국립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