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운영’ 수탁기관 공모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접수…위탁 개시일로부터 3년간 운영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시는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기간이 오는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향후 3년간 사업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은 2023년 1월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개인별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의료·돌봄·자립생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연계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또는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따라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로, 신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여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장애인복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주시는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법인(단체)의 적합성, 위탁사무 사업 운영 실적, 재정 부담 능력, 운영계획의 적정성, 지역사회 연계 방안 등을 평가하고, 수탁기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수탁기관은 제주시 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단기 자립생활 체험, 찾아가는 재활서비스, 1인 가구 생활로드맵,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 등 제주시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지원센터 운영 전반에 관한 사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역량 있는 수탁기관을 선정하여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지역사회 통합을 촉진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