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특수학교(급) 고교학점제 역량 강화 연수 개최

특수교육 현장의 안정적 안착과 교원 역량 제고를 위한 연수 운영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북교육청은 8일 의성군에 있는 의성조문국박물관 강당에서 도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교사, 고교학점제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특수학교(급) 고교학점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고교학점제 안정적 안착과 교원 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점 이수 인정 기준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 지원 방안 등 현장의 실질적 운영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는 이재욱 나사렛대학교 교수의 정책 강연을 시작으로, 경산자인학교와 계림고등학교 교사가 참여한 현장 운영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사례 발표에서는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간 협력 체제,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 구성, 성취 평가 및 상담 지원 체계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공유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특수학교(급)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교원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현장 적용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모든 학생의 가능성을 존중하는 교육”이라며, “장애 학생들도 자신의 속도와 꿈에 맞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더욱 탄탄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