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 2025 봉화 학생자치참여위원회 청소년 의회 교실 운영

토론과 실천으로 배우는 민주주의, 봉화 학생자치의 성장 무대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6일 봉화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회장으로 구성된 봉화학생자치참여위원이 참여한 '2025 봉화 학생자치참여위원회 청소년 의회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의회교실은 ‘토론과 실천으로 배우는 민주주의’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의정활동의 전 과정을 체험하며 의사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봉화중학교 3학년 권○○ 학생(봉화학생자치참여위원회 중학교 부대표)이 임시의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으며, 학생들은 의사과장, 조례안 제안자, 찬반 토론자, 회의록 서명 의원 등으로 역할을 나누어 실제 본회의를 방불케 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학생들은 스스로 선정한 조례안을 상정하고, 열띤 찬반 토론과 거수 투표를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또한 ‘교내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해주는 문화를 만듭시다’, ‘성적이 전부일까?’ 등 다양한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며, 학교생활 속 문제의식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제시하고 정책 제안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영록 교육장은 “의회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적 절차를 익히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며 협의하는 문화를 배운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봉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치활동과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봉화군의회 김상희 의원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이 바로 이곳의 주인이자 봉화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이라며 “이번 의회교실의 경험이 지역과 사회를 이끌어 갈 리더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민주적 참여의 가치와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민주시민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뜻깊은 배움의 시간이 됐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