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부환경관리센터(소각장) 하반기 정기보수 실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귀포시는 10월 20일 ~ 11월 18일까지 30일간 색달동 남부환경관리센터(남부소각장)의 하반기 정기보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사업이 완료되는 11월 19일부터는 재가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정기보수는 약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소각로(70톤/일) 1기의 보수 및 내화물 제거 ▲대형파쇄기 칼날 및 샤프트 교체 ▲소각시설 전반에 대한 종합 점검 및 정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남부환경관리센터는 이번 보수를 통해 24시간 연속으로 가동하는 소각장의 운전 특성상 누적된 피로도와 설비 노후화에 적정한 대처를 실시하고, 소각시설의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남부환경관리센터는 2003년 시설완공 후 시험 운전을 거쳐 2004년부터 정상 운영 중인 시설로 산남 지역에서 운영 중인 유일한 생활계 가연성 폐기물 처리시설이다.

 

해당 소각장은 서귀포시의 대정읍 및 안덕면 지역과 일부 동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 등 일일 약 48톤 가량 처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부소각장의 지속적인 정비와 관리를 추진하고, 시설의 안전성 확보와 적정한 소각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