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6년 전국 시행 ‘통합돌봄’ 준비 위해전 시군과 함께 시범사업 우수 지자체 방문

경남도 주관, 시군 담당자 60여 명으로 방문단 꾸려 김해시 방문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5일 오후 1시 30분 통합돌봄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도내 전 시군 통합돌봄 업무 담당자 60여 명과 함께 김해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경남형 통합돌봄사업 시범사업('23~'25)과 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19~'25)에 참여하고, 복지∙보건∙의료∙주거를 아우르는 통합돌봄 체계를 선도하는 등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우수 지자체이다.

 

경남도는 내년부터 전 시군에서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경남형 통합돌봄, 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 중심 벤치마킹이 필요해 김해시 방문을 추진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김해시 통합돌봄 주요 추진내용 ▵통합돌봄 지원절차(신청→현장방문→개인별 돌봄계획수립→통합지원회의→서비스제공) 설명 및 지자체 역할 ▵통합지원회의 참관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통합돌봄 시범사업 업무를 3년째 참여하고 있는 이영미 김해시 노인돌봄팀장과 이선화 북부동행정복지센터 주무관이 통합돌봄 지원절차, 읍면동 및 시군 담당자 역할과 통합돌봄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했으며, 김해시 노인돌봄팀이 주관하는 통합지원회의를 직접 참관했다.

 

방문단으로 참여한 시군 담당자들은 “개별적으로 추진해야 했던 벤치마킹을 경남도가 주관하여 전 시군이 함께 현장 방문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백종철 경남도 통합돌봄과장은 “현장 벤치마킹을 통해 통합돌봄 지원체계에서 시군과 읍면동 담당자의 역할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통합지원회의 참관을 통해 서비스 결정 과정을 직접 확인하면서 향후 통합지원회의 구성 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도-시군 점검회의’를 격주로 개최해 전담 조직 구성, 인력 배치, 서비스 자원 확보 현황 등 통합돌봄 추진 준비상황을 격주로 점검하고 있으며, 부진 시군은 컨설팅을 통해 도-시군이 함께 대응에 나서는 등 '26년 통합돌봄 사업이 전 시군에서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