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3일 새별오름 일대에서 60명의 인원과 소방헬기를 포함한 13대의 장비를 동원해 유관기관 합동 산불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0.24~12.15) 중 산림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체계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최근 기후조건 악화로 산불 피해가 대형화되는 추세에 맞춰 초기 대응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확립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훈련에는 소방·행정시·의용소방대 등 총 60명이 참여했으며, 소방헬기 한라매와 험지펌프차, 행정시 산불진화차량 3대 등 총 13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소방력 전략적 배치 방안 △지상-공중 동시 화재진압전술 배양 △유관기관 합동 대응절차 숙달 등이다.
산불대응 훈련과 함께 전국의용소방대 연합회와 애월읍 주민, 새별오름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수칙 안내 및 불법소각 근절 홍보 등 산불예방 캠페인도 병행했다.
박진수 소방안전본부장은 “산불 대응은 현장의 신속한 대처뿐 아니라 도민 모두의 예방의식이 함께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소방과 유관기관, 의용소방대, 도민이 함께하는 산불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