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5년도 농업인대학 졸업식’ 개최

제17기, 4개 과정 146명의 전문농업인 배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진주시는 3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도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하고 전문농업인 146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개강한 농업인대학은 △시설딸기 △시설고추 △블루베리 △작물생리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과정별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8개월 동안 이론과 현장교육, 실습, 우수농가 벤치마킹 등 총 100시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호응 속에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전체 교육생의 92%가 수료하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교육과정 중 모범적으로 활동한 평거동 이창근 씨 외 3명이 공로상을 받았으며, 과정별 교육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곡면 김영옥 씨 외 7명이 성적우수상을, 성실히 교육에 참여한 대곡면 권오훈 씨 외 26명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여름 이상고온과 강한 햇볕으로 인한 일소피해와 집중호우 피해로 농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문농업인이 되기 위해 농업인대학 교육을 끝까지 이수한 졸업생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현장에 잘 접목하여 진주 농업의 발전과 혁신을 선도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과과정을 도입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 농업인대학은 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전문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하여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199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농업인 교육의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