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3동, 주민총회 및 자원순환대축제 성황리 개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파주시 운정3동은 지난 27일 운정 건강공원 중앙광장에서 ‘2025년 운정3동 주민총회 및 제7회 자원순환대축제’를 1,000여 명의 주민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운정3동과 운정3동 주민자치회가 공동 주최·주관해 ▲2026년 마을계획 사업 의결을 위한 주민총회와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는 자원순환대축제 두 가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주민총회에서는 2026년 마을계획사업 ▲폐건전지·우유팩 자원순환 지원 ▲소리천 철쭉꽃 식재 ▲운정3동 돗자리 영화제 ▲시니어 청춘교육 ▲우리마을 경제교실 ▲마을신문 기자단 운영 ▲건강지키미 운동 등 총 8개 마을의제가 상정되어 주민들의 직접적인 의견 수렴과 의결 절차를 거쳤다.

 

제7회 자원순환대축제는 지역주민이 환경보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교육·홍보 공간이 운영됐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적극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은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동시에 전달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버려진 자원을 다시 쓰고 나누는 과정은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삶을 물려주는 소중한 실천”이라며 “주민자치회와 시민들의 힘이 파주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원동력”임을 강조했다.

 

운정3동 주민자치회 제은희 회장은 “오늘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더 살기 좋은 운정3동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 및 자원순환대축제를 통해 운정3동은 지역 공동체의 협력과 참여 문화를 강화하고, 친환경 생활 실천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