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2일 오후 2시,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어르신 1,000여 명을 초대해 ‘효(孝)로 물든 아름다운 하루’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연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의 정신을 되새기고, 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10월 2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강남구는 이 의미를 기리며 표창장 수여, 특별 영상 상연, 축하공연으로 어르신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려인무용단의 한국 무용과 오고무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기여자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이어 2부 축하공연에서는 개그맨 김재롱의 사회로 유명 트로트 가수 김수찬과 요요미가 무대에 올라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생활을 담은 특별 영상을 제작해 현장에서 상영한다. 영상에는 기존 경로당을 복합문화공간인 시니어센터로 전환한 현장과 함께, 어르신들이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진다. 스크린 파크골프, 스마트 피트니스센터 등에서 유쾌한 시니어라이프를 즐기는 생생한 일상도 담아 어르신 복지의 변화된 풍경을 전달한다.
한편, 강남구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관내 22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경로잔치를 연다.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각 동별 여건과 어르신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일정과 장소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기념행사와 동별 경로잔치가 효심 가득한 하루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의견을 세심하게 귀 기울이며, 활기차고 유쾌한 노후를 위한 복지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