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 경로당 84개소서 ‘송편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어르신들, 잊었던 명절 추억과 따뜻한 정 나눠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지역 내 경로당 84개소에서 ‘송편만들기’여가문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특별프로그램은 점차 사라져가는 명절 풍습을 체험하며, 어르신들의 소중한 추억을 되살리고 정서적 안정과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손끝으로 꾹꾹 눌러 송편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따뜻한 시간을 함께 나눴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두의 마음이 한층 풍성해지는 시간을 공유했다.

 

참여 어르신은 “젊은 시절 온 가족이 둘러앉아 송편을 빚던 따뜻한 기억 때문에 올 초부터 이번 프로그램을 기다려왔다”며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연기봉 노인지회장은 “이번 송편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옛 추억을 되살리고, 명절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증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