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 행복 네트워크’ 장봉도 탐방…마을공동체 역량 강화 모색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인천 미추홀구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미추홀 행복 네트워크’(대표 하미경)는 지난 22일 인천의 대표 섬마을인 장봉도를 방문해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탐방에는 미추홀구 마을공동체 대표와 회원 등 25명이 참여했으며, 마을 간 교류 확대와 지속 가능한 공동체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미추홀 행복 네트워크’는 장봉도 새마을회·주민자치회와 협력해 ▲섬의 관광자원과 기반 구축 현황, ▲이웃 섬과의 연계 발전 계획,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해양 쓰레기 문제, ▲섬과 육지를 잇는 먹거리 연계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직접 살펴보고 논의했다.

 

또한 현지답사를 통해 ▲각 공동체 간 연대 및 협력 체계 구축,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성화 전략, ▲공동체가 직접 사용·운영할 수 있는 공간 확보 방안과 대안 마련, ▲공동체 홍보 전략, ▲인적 자원 확보 및 육성 방안 등을 공유하며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하미경 대표는 “섬이라는 특수한 지역 여건 속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장봉도의 사례는 미추홀구 마을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에 큰 영감을 주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학습을 통해 지역 간 협력과 자립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 행복 네트워크’는 2025년 인천시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분야 사업에 선정된 단체로, 올해 네트워크 분야별 마을공동체 집담회, 현장 중심의 역량 강화 투어, 마을 의제를 발굴·토론하는 협치 공론장, 주민 참여형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추홀구 마을공동체 네트워크의 형성과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미추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