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0일 숭의2동 제7노외주차장에서 주민과 식품 관련 업체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5회 미추홀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 공연과 대형 케이크 커팅식을 시작으로, 올해를 포함한 역대 ‘맛있는 집’ 음식 시연과 미추홀구가족센터의 다문화 음식 시식 등 다양한 음식 나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미니 케이크 만들기, 떡메치기 및 전통 떡 체험, 어린이 건강 식생활 체험, 음식문화 개선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챌린지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어린이 김치 담그기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김치를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미추홀구 대표 식품 제조업소의 우수 생산품 전시 및 판매도 이뤄져 지역 식품 산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내년에도 음식점 위생 등급제, 덜어 먹기, 좋은 식단 실천 등을 통해 음식문화 개선 사업을 확산시키겠다.”라며, “아울러 ‘미추홀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인천시 대표 음식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축제를 실천했으며, 방문객들이 탄소중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앞장섰다.
[뉴스출처 : 인천시미추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