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8월 극한 폭우에 큰 피해를 입은 석남동을 방문하여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구민들을 위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발생한 폭우로 서구에는 560가구의 수재민이 발생했고, 인천공항공사 및 SK, 인천교육청 등 많은 곳에서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성금 1억2천만 원을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받았다.
전달받은 성금은 재난지원금을 신청한 세대에게 균등하게 21만 원 상당의 이불, 생필품 꾸러미, 주방용품 등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각 동에서는 물품을 배부하며, 수해민의 어려움을 살피고 복구 상황도 계속해서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이번 비로 주택이 침수돼 거주가 어려운 세대가 임대주택으로 즉시 이주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또한 복합적인 문제로 해결이 힘든 상황에 놓인 주민들은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정서적·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예상치 못한 극한 호우로 침수된 세대가 마음에 남아 재차 방문하게 됐다”고 전하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것을 최우선으로 갖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시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