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장흥군 관산읍행정복지센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공동묘지 6개소에 대하여 벌초 작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에는 관산읍 남송리 산 15에 위치한 장흥동학농민혁명군 묘역에서 장흥군의회 김기용 부의장 등 군의원 3명과 관산읍장 유양선, 관산읍민회, 관산읍이장자치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차례가 지내졌다.
관산읍 남송리 공동묘지는 옥산촌 전투(1894년 장흥지역에서 벌어진 동학농민군과 관군·일본군 사이의 교전)가 벌어진 곳이다.
관산읍은 당시 전투에 희생된 농민군의 넋을 위로하며 매년 벌초를 해오고 있다.
유양선 관산읍장은 “해마나 무연고 분묘와 일대 주변환경 정비를 깨끗하게 해주시는 모든 분들과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큰 동학농민혁명군 묘역 등의 무연고 분묘에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찾아주시는 관내 사회단체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장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