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역사 인식 확립 ‘문화유산 실감교육’ 강사 과정

문화유산 이해·세계유산 가치·강의 시범 등 전문 교육 과정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태공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오는 10월 21일부터 중장년 세대의 사회 진출과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유산 실감교육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문화유산 실감교육은 지난 7월 (재)문화유산회복재단과 체결한 ‘역사·문화유산 실감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문화유산의 가치·보존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사 양성 과정은 업무 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전문 기관인 (재)문화유산회복재단과 협력해 초·중학교 현장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주요 교육 과정은 ▲문화유산과 역사의 이해 ▲한국의 세계유산과 문화유산 회복 운동의 가치 ▲기록유산의 이해와 지도법 ▲교육 현장에서의 강사 가이드 해설 ▲강의 시범과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모집은 오는 29일부터 유성구민을 대상으로 접수하며, 관련 분야 경력자를 우대 선발한다. 모집 인원 미달 시 10월 13일부터 전 시민으로 확대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민평생학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교육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과 역사·문화 교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성구는 지난 8월 초등학생 가족과 중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이론과 함께 문화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 실감교육을 3차례 운영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유성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