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익산시는 19일 중앙체육공원에서 신중년을 위한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신중년 구직자들에게 현장 면접과 구직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과 부대행사를 통해 취업 지원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공동 주관한 전북 청년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면서 행사 노출도와 현장 참여 열기를 한층 높였다.
박람회에는 원광제약㈜, ㈜하림산업 등 11개 지역 기업이 참여해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이후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면접과 채용상담 외에도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홍보 부스,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 과정 홍보 부스 등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신중년 취업박람회가 신중년 세대의 취업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대적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신중년을 위해 세밀한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양센트럴파크 상가동 2층에 위치한 신중년 일자리센터(하나로 337)는 오는 10월 21일 개소 예정인 익산 통합일자리센터(인북로38길 1, 옛 익산시청 제2청사)로 이전·통합되어 청년과 신중년을 아우르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일자리 지원을 이어가며,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익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