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소통과 협력’을 주제로 민주주의, 인권 존중, 정의, 자유, 평화 등 헌법의 핵심 가치를 토론과 체험으로 익히며 미래 사회를 이끌 민주시민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법적 사고력을 기르는 모의법정, ▲국제 감각을 키우는 모의유엔, ▲소통법을 익히는 비폭력대화, ▲역사를 체험하는 역사드라마, ▲표현력을 기르는 교육연극, ▲문제 해결을 경험하는 소셜 리빙랩, ▲디지털 윤리를 배우는 디지털 시민성, ▲정책 결정을 체험하는 모의국회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인 ‘모의법정’에서는 ‘AI로 그림을 그린 것도 죄가 되나요?’를 주제로 형사 재판을 직접 체험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법적 쟁점을 탐구하고, 사법 절차를 익히며 법과 정의의 가치를 배우게 된다.
‘모의유엔’ 체험활동에서는 학생들이 ‘아동 인권 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유엔 회원국 대표가 되어 국제 사회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며 글로벌 리더에게 필요한 국제 감각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른다.
토론과 발표에 적극 참여한 학생에게는 ‘민주 화폐’를 지급해 기부하거나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며, 기부금은 아동 인권 보호 활동에 사용되어 학생들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가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헌법 가치와 민주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대구 미래역량교육을 실현하며, 학생들이 책임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