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학생, 청주 예술·역사 체험 공예비엔날레 관람

충북온마을배움터 지역상호개방 프로그램, 첫삽을 뜨다.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 12일 내북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은 학생, 청주 예술·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8월 9일 제정된 '충청북도교육청 온마을배움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이후 처음으로 추진되는 개방과 공유 기반의 온마을배움터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조례 제정을 계기로 도내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과정에 적극 활용하고, 모든 지역이 학교이자 배움터가 되는 개방과 공유의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충북온마을배움터 상호개방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되며, 보은 학생들이 청주의 문화예술과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이해하고 문화적 소양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오전에는 한국공예관에서 도슨트와 함께하는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 관람과 어린이 비엔날레 체험을, 오후에는 청주 고인쇄박물관에서 납활자 인쇄 체험과 머그컵 인쇄 체험, 그리고 학예연구사와 함께하는 직지 및 고인쇄 역사 관람을 진행했다.

 

보은교육지원청 전병일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온마을배움터 조례 제정 이후 첫 번째 개방·공유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교육 자원을 폭넓게 활용해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보은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