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열린 ‘제10회 인천광역시 청소년정책포럼’에서 ‘남동청소년센터 청년봉사단 아우름’과 ‘남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의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청소년의 휴식과 성장 기회 보장’을 주제로 인천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제안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팀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남동구 소속 2개 팀이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1위)을 수상한 ‘남동청소년센터 청년봉사단 아우름’은 청소년의 자율적 성장을 위한 활동형 마일리지 제도 ‘쉼 드림’을 주제로 제안했다.
‘쉼 드림’은 청소년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취미활동 비용을 마일리지로 적립하고, 이를 교통비로 전환해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청소년의 취미활동을 촉진하고 이동권과 여가 접근성을 확대하는 실질적 방안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첫 도전에 우수상을 받은 ‘남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인천 관내 청소년 힐링 프로그램 ‘마음버스 정류장’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청소년이 자연 속에서 디지털 기기 없이 쉼과 회복을 경험하는 이동형 치유 프로그램으로, 숲·바다 코스를 통해 정서 안정과 ‘쉴 권리’를 확산하는 내용으로 청소년들의 육체적·정서적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우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만들고 제안하는 과정에 참여해 이룬 값진 성과”라며 “남동구는 모든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시 남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