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부평구 구립 갈산도서관은 지난 10일 도서관 자원활동가들 ‘우렁각시’가 직접 손뜨개로 만든 수세미 100개를 갈산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수세미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갈산도서관의 성인 자원활동가 모임인 ‘우렁각시’가 주도해 이뤄졌다. 이들은 도서관 문화 발전을 위해 어린이 대상 책 읽어주기, 체험행사 진행, 도서 정리 등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앞서 이들은 취미·여가 특성화 도서관인 갈산도서관이 운영했던 뜨개질 프로그램을 통해 뜨개질을 배워 이번 기부 물품을 정성스레 만들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자원활동가는 “즐거운 마음으로 만든 수세미가 지역 이웃들에게 전해진다고 하니 정말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희수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자원활동가 여러분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문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시 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