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7일, 노후 임대농기계를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개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지소(남한강로 1093)에서 공개입찰로 진행되며, 감정가 이상 최고가를 제시한 응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된다.
대상 농기계는 트랙터, 스피드스프레이어, 관리기, 경운기 등 총 40대로, 내구연한이 경과해 노후되어 수리·유지관리 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장비들이다.
입찰 참여 자격은 공고일(9월 1일) 이전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단양군인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경영주에 한정된다.
농업인들은 투찰 하루전인 16일부터 장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응찰에 참여할 수 있다.
개찰은 같은 날 오후 4시에 진행되며, 낙찰자는 개별 유선 통보된다.
낙찰자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도장, 신분증을 지참해 참여자격 확인을 거쳐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기간 내 대금을 납부하고 기계를 인수해야 한다.
본인 확인 과정에서 결격사유가 발견될 경우 차순위자가 낙찰자로 결정된다.
농업경영체 경영주는 기종을 달리해 최대 3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경매 매각을 통해 농가가 저렴한 가격으로 농기계를 구입해 농업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팀 또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