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폐건전지 교환행사’ 개최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폐건전지 모아 자원순환 함께해요!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도는 3일 도청 서문 앞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폐건전지 교환행사’를 열고 폐건전지의 분리배출 필요성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앞두고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전을 위한 생활 속 실천 운동에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도민과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는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 1세트(2개)로 교환할 수 있었으며, 다회용 컵을 사용하여 청사 내 음료를 반입한 경우에도 새 건전지 1세트를 제공받았다.

 

폐건전지에는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인체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일반쓰레기와 함께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는 경우 부식되면서 토양과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된다.

 

반면, 폐건전지를 별도로 분리 배출해 회수하면 철, 아연, 망간, 니켈 등 금속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어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충북도는 11개 시군별로 ‘폐전지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하고, 실적에 따라 우수 시군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폐건전지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택수 충북도 환경정책과장은 “폐건전지는 생활 속에서 흔히 사용되지만 부적절하게 배출되는 경우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공기관이 재활용 가능 자원 확보에 앞장서고,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