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정연구원, 송재봉 국회의원과 ‘청원구 미래발전’ 토론

도농균형발전, 원도심 활성화, 중소기업 성장 등 지역 현안 논의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청주시정연구원과 청주청원 송재봉 국회의원은 3일 청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청원구 미래발전 정책토론회 ‘청원 구민이 만드는 청원의 미래’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청원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도농균형발전, 원도심 활성화, 중소기업 성장, 문화 인프라 확충, 도시재생, 관광 활성화 등과 같이 지역 현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는 이지현 연구위원(청주시정연구원)이 ‘청원구의 현재와 미래 : 발전방안’을 발표했으며, 이어 총 6건의 주제별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은 △농촌지 활성화 및 도농균형발전(이태근 흙살림 회장) △에어로폴리스 구축계획(김두환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청원구 중소기업 성장 전략(이한소 씨지에스 대표이사) △문화제조창~청주대학교 활성화 방안(김미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팀장) △우암·내덕동 도시재생(이정민 청주시도시계획상임기획단) △초정치유힐링타운 관광 활성화(이철희 전 청주시 기획행정실장) 순으로 진행됐다.

 

좌장은 강태재(충북시민재단 명예이사장)이 맡았으며, 토론회 후반에는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청원구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교류했다.

 

원광희 원장은 “청원구는 전통적인 농업지역과 첨단산업단지가 공존하며, 도농이 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공간구조를 가지고 있다”면서 “오늘 논의된 의제들은 청주시 전체의 지속가능한 성장, 나아가 충청권 메가시티 및 국가균형발전과도 깊이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송재봉 의원은 “청원구의 미래는 행정이나 전문가만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며 “오늘 토론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청원의 산업·문화·관광·생활 전반을 함께 고민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제안된 과제들이 국회 논의와 정부 정책, 예산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오늘의 논의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져 청원의 지속가능한 성장, 생활 인프라 확충, 나아가 충청권 메가시티와 국가균형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