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한국자동차연구원, ‘미래자동차 연구개발 공동협력’ 박차

충북도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 연구·협력 강화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도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8일 천안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사에서 최근 미래자동차 산업 동향과 연구개발 사업 공동추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도 과학인재국장·산업육성과장, 한국자동차연구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사업 담당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외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충북도와 연구원이 공동으로 미래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미 상호 관세 협상 타결 후 자동차 산업 동향 공유와 대응책 마련, 미래자동차 추진 사업 진행 상황, 2026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국가직접지원 사업 공조, 최신 정책·기술 동향 교류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충북도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수행기관으로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며, ‘미래차 탑재모듈 상용화 기반구축’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 등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충북도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미래자동차 R&D의 파트너로서 현장 실습부터 연구·정책 연계, 정부지원 확대에 이르기까지 긴밀한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미래자동차 분야 현장 실험실(수소연료전지·전기차 배터리 실험실, 신뢰성분석실 및 PBV센터 등) 탐방과 실시간 연구 현장 체험을 통해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김수인 도 과학인재국장은 “미래자동차 연구개발의 중심 현장에서 실질적 공동협력의 성과를 직접 경험함과 동시에 앞으로 더욱 유의미한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은 다목적자동차, 친환경자동차, 자율주행 등 미래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중심축이 되고 있으며, 연구원과 함께 지리적 이점과 산업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대한민국 미래자동차산업의 선도지역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