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다문화·일반가족 함께한 '대륙별 가족별 별별체험' 행사 개최

25일 우이천 일대서 76가족 168명 참여... 문화 교류의 장 마련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 강북구는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사회 인식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우이천 일대에서 ‘제4회 대륙별 가족별 별별체험-가족과 가족, 우리는 하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양한 가족 간 자연스러운 교류와 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강북구가족센터가 운영을 맡아 진행했다. 행사는 사전 신청 26가족과 1인가구 포함 현장 참여 50가족 등 총 76가족 168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실내 중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우이천 야외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족 단위 참여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문화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점도 특징이다.

 

이날 행사는 ▲세계 음식 스피드 퀴즈 ▲나라·수도 카드 맞추기 ▲면적 퍼즐 맞추기 ▲가족사진 촬영 ▲짝꿍 가족 밸런스 게임 ▲행운카드 미션 수행 등 다양한 참여형 체험 부스로 구성됐다. 단순 체험을 넘어 가족 간 협력과 다른 가족과의 상호작용을 유도해 참여자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관계 형성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강북구에는 약 2,162가구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53개국 출신 주민이 함께 생활하는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이 공존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차별과 편견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 다양한 나라 문화를 체험하며 다른 가족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참여 가족은 “아이들이 체험과 게임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은주 강북구가족센터장은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교류는 물론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다양한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북구가족센터는 2019년부터 다양한 가족이 함께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세계 여러 나라 문화를 체험하는 ‘대륙별 가족별 별별체험’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해당 행사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강북구의 대표적인 다문화 교류 행사로 발전하고 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