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농업기술센터, 맞춤형 토양시비 처방으로 농가 부담 낮춘다.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농자재 가격 급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토양분석 기반 ‘맞춤형 시비 처방’을 앞세워 농가 경영비 절감에 나섰다.

 

센터는 최근 비료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농업 현장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과학적 토양분석을 통한 적정 시비를 적극 권장했다.

 

비료는 작물 생육에 필수적인 요소지만, 과다 사용 시 비용 부담뿐 아니라 토양 환경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토양의 산도(pH)와 유기물 함량, 양분 상태 등 이화학적 특성을 정밀 분석한 뒤 작물별로 필요한 비료·퇴비·석회 사용량을 산출하는 ‘맞춤형 시비’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방식은 부족한 양분만 보충하는 구조로 불필요한 비료 사용을 줄일 수 있어 경영비 절감 효과가 크다.

 

동시에 균형 잡힌 양분 공급을 통해 작물 생육 안정과 생산성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증평군 농업인은 누구나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무료로 토양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비 처방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도 제공된다.

 

다만 분석에는 약 10일가량이 소요되는 만큼 영농 일정에 맞춘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비료 수급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적게 쓰고 효과는 높이는’ 정밀 농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토양 분석 기반 시비 처방은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증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