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과일나라테마공원이 봄기운이 완연해지며 과일꽃이 만개한 가운데, 수령 100년이 넘는 ‘백년배’ 나무가 장관을 이루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과일나라테마공원은 과일이 생산되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과일의 고장’ 영동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관광지다.
봄철을 맞아 공원 전역에 배꽃을 비롯한 자두, 사과, 복숭아 등 다양한 과일꽃이 피어나며 자연 속 힐링 공간이자 학습형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공원의 상징인 ‘백년배’ 나무는 1910년대 초반 식재된 것으로, 약 20그루가 현재까지 남아 한 세기를 견디며 영동 과수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수고 3~3.5m, 둘레 120~150cm에 이르는 이 나무들은 110년이 넘는 세월에도 불구하고 매년 봄이면 화사한 꽃을 피워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랜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백년배 나무는 최근 포토존과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되면서 방문객들이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산책로 주변으로 이어지는 봄꽃과 어우러져 가족 단위 관광객과 상춘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군은 체계적인 전정과 병해충 관리 등을 통해 백년배의 생육 환경을 꾸준히 관리하고 있으며, 가을철에는 황금빛 열매를 맺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백년배 나무는 단순한 과수가 아닌 영동의 역사와 생명력을 상징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봄에는 꽃으로, 가을에는 열매로 사계절 내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과일나라테마공원에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일나라테마공원은 8만 7천여㎡ 규모로 조성된 농촌체험 관광지로, 레인보우식물원, 바나나정원, 체험형 놀이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영동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