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및 소부장 특화단지 협의체 회의를 개최, 여수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방향, 중동 상황에 따른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방안 등 여수산단 경쟁력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
여수 KCL 전남CCU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는 ▲2026년 여수 산업위기·고용위기 대응 지원사항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계획 보고 ▲석유화학산단 마이크로그리드 구축방안 기획연구 최종보고 ▲NCC감축 위기대응 및 향후발전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도와 여수시, 도·시의회, 유관기관, 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회의에선 여수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전남도는 특화단지를 조성해 화학산업의 고부가·친환경 전환 및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소부장 핵심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전남도는 산업부의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남 여수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발전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공모일정에 맞춰 4월 중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소부장 특화단지 발전협의체는 전남도와 여수시, 석유화학산업 관련 기관 및 기업 등으로 구성하고, ▲소부장 특화단지 비전·목표 육성전략 공동수립 ▲소부장 특화단지 운영·지원·발전을 위한 정책자문 및 공동참여 ▲화학산업 핵심기술 수요발굴 및 투자 연계 ▲소부장 특화단지 발전을 위한 포럼·협약식 공동개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석유화학산단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연구’에 대한 최종보고도 진행했다. 산단 내 에너지 효율성과 공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마이크로그리그 구축방안을 설계하고 석유화학 집적지인 여수 국가산단을 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여수 석유화학산업은 전남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주력산업이지만 글로벌 공급과잉, 나프타 수급불안 및 가격폭등 등으로 기업생존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로인해 지역경제 생태계 전반에도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전남도는 정부 추경에 지역산업 위기대응 지원사업 국비 추가 반영을 건의해 기업지원·인력양성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석유화학·철강기업에 대해 산업용 전기요금 일부를 국고 지원해줄 것을 적극 건의하는 등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에 총력 대응 중이다. 석유화학 분야 고용위기 대응을 위해 건강복지비, 구직활동수당, 긴급생계안정비 등 총 122억 원 규모의 지원대책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최근 중동 정세로 나프타 수급 불안과 가격 급등이 이어지면서 석유화학산업은 물론 지역경제 생태계 전반이 위협받고 있다”며 “전남도는 화학산업의 소부장 자립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역 산업계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응을 지속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