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은 책, 도서관에서 빨리 받아요!" 영등포구, '희망도서 바로북 서비스' 운영

1인당 기존 희망도서를 포함해 매월 2권, 연 20권 신청 가능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영등포구가 오는 6일부터 희망도서를 평균 4일 안에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북’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희망도서 신청제도’는 이용자가 원하는 책이 도서관에 없을 경우, 도서관에서 구입해 희망도서 신청자에게 빌려주는 서비스이다. 일정 기간 동안 신청분을 수합해 구입한 후 등록번호부여, 도서 태그 부착 등의 과정을 거쳐 이용자가 받는데 평균 2~3주가 소요됐다.

 

구는 희망하는 도서를 받는데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해 구민의 독서 편의를 높이고자 영등포구만의 ‘희망도서 바로북’ 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희망도서 바로북’ 서비스는 이용자가 매주 월요일에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도서관은 바로 다음 날 지역 서점을 통해 도서를 확보하고, 간단한 장서 등록 과정만 거쳐 신청자에게 우선 대출해준다. 신청자는 4~5일이면 신청한 책을 도서관에서 빠르게 받아 볼 수 있다.

 

구에서 운영하는 이 서비스는 도서관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타 지자체에서 시행중인 바로대출 서비스는 이용자가 서점을 직접 방문해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참여 서점이 저조할 경우 지역적 편중과 이용자 접근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반면 영등포구는 도서관에서 직접 지역 서점으로부터 서적을 구입하고 제공해, 이용자가 평소 이용하던 도서관에서 편하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희망도서 바로북 서비스는 오는 6일부터 시행되며, 영등포구립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어플로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길, 대림, 문래, 선유도서관 4개소에서 진행되며 도서관별로 10권을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매주 총 40권을 제공한다. 1인당 이용권수는 기존 희망도서를 포함해 매월 2권, 연간 20권으로 제한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구 미래교육과장은 “희망도서 바로북 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이 읽고 싶은 책을 빠르게 빌릴 수 있어 독서 만족도가 올라갈 것”이라며, “추후 안정화 단계를 거쳐 제공 권수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