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교실 밖에서 배우는 한국사…‘초등 역사교실’ 운영

4~6월 매월 셋째 토요일 총 3회 운영… 체험 중심 역사교육 확대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광진구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2026년 상반기 초등 역사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과서 중심의 이론 학습에서 벗어나 실제 역사 현장을 방문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 근현대사에 이르는 주요 역사 공간을 직접 탐방하며 학생들이 살아있는 역사 교육을 경험하고,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셋째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운영되며, 회차별로 선사시대, 조선시대, 근현대사 등 서로 다른 주제로 구성했다. 학생 1인당 1회 참여로 운영해 중복 참여를 제한하는 대신, 각자가 관심있는 주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육의 집중도와 효과를 높였다. 이동 시간은 1시간 이내로 설계해 학생들의 참여 부담을 줄이고 체험 중심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다.

 

세부 일정은 4월 선사시대를 주제로 암사동 선사유적지와 국립중앙박물관을 탐방하고, 5월에는 근현대사를 주제로 덕수궁과 정동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을 방문한다. 이어 6월에는 조선시대를 주제로 종묘와 국립고궁박물관을 찾아 전통 국가 체계와 궁중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각 회차는 문화유산 해설과 체험활동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학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가족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역사 현장을 체험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학습 효과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약 100명이며, 모집기간은 4월 8일 오전 9시부터 4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은 구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며, 전산추첨 방식으로 대상자와 대기자를 함께 선발한다. 선정 이후 취소자가 발생할 경우 대기자 순번에 따라 순차적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사회적 배려계층은 별도로 우선 선발해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참가비는 1만원(중식비)으로 운영되며,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해서는 식비를 전액 지원한다. 구는 이번 역사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역사 이해도를 높이고 체험 중심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교육격차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여름방학과 하반기에도 역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는 역사교육은 아이들의 사고력과 이해도를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신청 및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광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