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여수시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5일 수상작 최종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올해 영화제에는 지난해(1,306편)보다 약 80% 증가한 총 2,341편의 국내·외 작품이 출품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중 예선 심사를 통과한 195편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최종 선정위원회의 개별 및 집합 심사를 통해 60편의 수상작이 가려질 예정이다.
최종 선정위원회는 웹콘텐츠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올해는 해외 웹페스트와의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협력관계에 있는 해외 주요 인사들을 심사위원단으로 위촉해 글로벌 심사체계를 도입했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 60편은 영화제 마지막 날인 9월 12일 시상식에서 여수를 상징하는 특별 제작 트로피와 함께 총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를 빛나게 할 특별한 작품들이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여수를 중심으로 한 세계적 웹콘텐츠 축제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다양한 작품들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제 기간 중 본선 진출작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국내·외 웹콘텐츠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캔들라이트 ▲포럼 ▲관객과의 대화 ▲레드카펫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영화제의 원활한 진행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8월 10일까지 자원봉사자와 프리마켓 참여업체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관광과 또는 영화제 운영사무국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여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