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개 자원회수시설 견학에 ‘종량제봉투 파봉 체험’ 신규 도입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천만 시민 실천 프로젝트’ 연계, 분리배출 시민 인식 전환 기대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시는 3월 23일부터 4개 강남·노원·마포·양천 등 4개 자원회수시설 견학 프로그램에 ‘종량제봉투 파봉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

 

파봉 체험 프로그램은 시민이 직접 종량제봉투를 개봉해 재활용품과 음식물 등 혼합 폐기물을 확인하고 분류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실제 혼입률을 반영한 구성으로 현장 몰입도와 학습효과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위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악취와 위생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오염 비닐, 과일 껍질, 동물 뼈 등은 실제와 유사한 특수 모형으로 대체해 진행한다.

 

시는 참가자가 스스로 분류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평소 배출 습관을 점검하고, 혼동하기 쉬운 항목의 기준을 바로 잡아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체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파봉 체험은 시가 역점 추진 중인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천만 시민 실천 프로젝트'의 세부 사업으로, 단순한 교육을 넘어 행동 변화를 촉진하는 현장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자원회수시설 견학 및 종량제봉투 파봉 체험은 자원회수시설 누리집을 통해 상시 신청 가능하며, 개인·단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시설별로 평일(공휴일 제외) 하루 2~3회 견학이 진행되며, 견학일로부터 1개월~1주일 전까지 예약신청이 가능하다.

 

일부 시설은 정비기간 중 견학 프로그램이 미운영된다. 자세한 견학 일정과 신청 방법은 자원회수시설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견학 프로그램에 지난해에만 약 9,0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이 개설 이후 현재까지 일반 시민·외국인·학생·공무원 등 각계각층에서 약 57만 명이 참여해 자원회수의 과학적 원리와 현장의 안전·환경 관리 체계를 직접 체험했다.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현장에서 눈으로 보고 손으로 직접 분류해 보는 경험이 가정에서의 배출 습관을 바꾸고, 도시의 소각량을 줄인다”며 “현재 진행 중인 ‘생활폐기물 다이어트’는 천만 시민의 일상 속 실천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실질적인 감량 성과로 이어지므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