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자는 진짜 송파구입니다" 공공기관 사칭 막는 'RCS 안심문자 서비스' 도입

기존 문자메시지와 달리 송파구 로고, 이미지까지 한눈에 확인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 송파구는 공공기관을 사칭한 가짜 문자로 인한 피해를 막고, 구민이 안심하고 행정 안내를 받도록 ‘RCS 안심문자 서비스’를 3월부터 시작했다.

 

최근 가짜 문자를 활용한 사기(스미싱, 피싱)가 늘면서 구청에서 보낸 안내 문자를 스팸으로 오해해 삭제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꼭 필요한 혜택이나 행정서비스를 놓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문자를 받는 즉시 공식 메시지임을 알 수 있는 ‘RCS 안심문자’를 도입했다.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국제 표준 메시지 규격을 적용한 서비스이다.

 

통신사 기반 인증을 통해 발신자를 확인할 수 있어 일반 문자보다 신뢰도가 높다. 특히 이미지, 전용 버튼 등을 사용해 문자메시지에서도 발신자 정보와 프로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특징이 있다.

 

글자와 인터넷 주소(URL) 링크 중심이었던 기존 문자는 스팸이나 위조 가능성이 크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제 송파구의 안심문자를 받으면 화면에 구 로고와 기관 명칭이 함께 나타난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한 파란색 방패 모양의 안심 마크와 ‘확인된 발신번호’ 문구가 표시돼 별도 확인 절차 없이 공식 문자인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상세 정보 역시 안전하게 설계된 메뉴 전용 버튼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공공기관 사칭 문자로 인한 혼란을 줄이고, 구정 소식을 스팸으로 오해해 삭제하는 일이 줄어들면서 행정서비스 전달력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안심문자 도입으로 누구나 믿고 확인할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 행정을 확대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행정서비스를 신속하게 개선하고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송파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