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향, 2026 신년음악회 ‘원더풀 뉴 이어’ 1월15일 공연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서… 12월24일 예매 시작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은 오는 2026년 1월 1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00회 정기연주회 ‘2026 신년음악회–Wonderful New Year’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신년음악회로 오페라 명곡과 화려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어우러진 축제 같은 무대로 마련됐다.

 

강렬하면서 섬세한 음악해석으로 호평 받아온 마에스트라 김경희의 지휘 아래, 방송 프로그램 ‘너목보’ 출연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소프라노 안혜수와 매혹적인 음색과 깊은 해석력을 지닌 메조소프라노 안수희가 협연한다.

 

오페라 아리아와 친숙한 클래식 명곡으로 구성된 이번 무대는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슈트라우스의 ‘즐겁게 빠른폴카’와 소프라노 안혜수가 오페라‘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 속에 살고 싶어라’와 오페레타 ‘말괄량이 마리에타’의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로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펼친다.

 

뒤이어 메조소프라노 안수희는 오페라‘카르멘’ 중 ‘하바네라’와 ‘삼손과 데릴라’ 중 ‘그대 음성에 내 마음은 열리고’를 통해 오페라 특유의 강렬한 감정과 극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또한 두 성악가가 듀엣으로 김동진의 ‘저 구름 흘러가는 곳’과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중‘뱃노래’를 함께 노래하며 장르와 시대를 넘어서는 깊은 감동의 순간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마지막은 청주시립교향악단이 비제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제1·2번’을 연주한다.

 

풍부한 관현악 색채가 담겨 있는 이 작품은 신년음악회를 보러온 관객에게 오래도록 여운을 남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예매는 12월 24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5천원, A석 3천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다.

 

김경희 청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은 “제200회 정기연주회를 기념하는 뜻깊은 무대”라며 “밝고 희망찬 클래식 선율로 시민 여러분께 새해의 기분 좋은 출발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