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강화군은 지난 19일 북부인지건강센터에서 쉼터 이용자와 가족, 보호자 110여 명과 함께 웃음꽃이 피는 송년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기억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증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이 산타복을 입고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모두의 소중한 순간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원들과 함께하는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만들어오신 ‘작품전’ 전시 ▲쉼터에서 즐거운 시간이 담긴 ‘활동 영상 감상’ ▲현실 인식 운동 및 율동 ▲음악 핸드벨 및 난타 ▲산타 선물 전달식 ▲단체 기념 촬영 등 다양한 내용으로 참여자들께 큰 호응과 감동을 줬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예전에는 외출을 꺼리시던 어머니께서 기억 쉼터에 다니시면서 표정이 밝아지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기게 됐다”며 “자신감을 되찾으신 것 같아 뭉클하고 오래도록 건강하게 쉼터를 이용하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돌봄과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억쉼터 치매어르신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쉼터 프로그램 및 치매지원 서비스 등 자세한 사항은 남부인지건강센터 또는 북부인지건강센터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강화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