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음성군이 2025년 지방세입 목표를 크게 웃돌며 공평 과세와 신뢰받는 세정 운영을 통해 재정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전략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1월 30일 기준 지방세 목표액은 2442억 원, 징수액은 2688억 원으로 목표 대비 110.1%를 기록했다.
세목별로는 도세 징수율이 126.9%, 군세 징수율이 99.5%를 달성했다. 군은 성실납세자 경품추첨과 유공납세자 선정 등을 통해 성실 납세 문화를 확산시키고, 다양한 납세자 서비스를 제공해 세정행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2025 음성군 지방세 납부 ‘척척 알림이’를 제작해 납부 기한과 유의 사항을 주민이 알기 쉽게 안내하고, 군 홈페이지에 지방세 자동 계산 서비스와 외국인을 위한 지방세 안내 콘텐츠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특수시책 추진으로 납세 편의 증진을 도모했다.
세무조사 부문에서는 법인 정기세무조사와 지방세 취약 분야 특별조사를 통해 총 17억 9500만 원을 추징했다. 취득세 감면 사후관리도 강화해 창업·산업단지·자경농민 감면 37건에서 8억 8500만 원을 추가로 추징하며 과세의 형평을 기했다.
개별주택가격 공시 역시 철저하게 진행해, 올해 1만 6220호에 대한 주택 특성조사와 가격 산정·검증, 의견 청취 절차를 마무리했다. 또한 한국부동산원과 간담회를 열고 2026년도 표준주택 선정 기준을 논의하는 등 제도 개선에도 나섰다.
지방소득세 부문에서는 목표액 637억 원, 징수액 646억 원으로 목표 대비 101.5%를 달성했다. 5월 종합소득세 합동신고센터를 운영해 신고 편의를 제공하고, 종합·양도·법인·특별징수 전 분야에서 안정적인 징수 체계를 유지했다.
체납 관리 부문에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합해 총 105억 8700만 원을 징수했다. 부동산·자동차·채권 압류,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출국금지 등 강력한 징수 조치를 통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자동차 번호판 영치를 통해 1억 7500만 원을 징수하는 등 현장 중심 체납 관리에도 힘썼다.
아울러 산업단지·창업중소기업 재산세 감면 종료 대상자 103건에 안내문을 사전에 발송해 민원 발생을 예방했다.
강연수 세정과장은 “이번 세정 성과는 균형 재정을 확립하고 미래 전략사업 기반을 견고히 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확보된 재원은 주요 현안 사업과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세정 운영을 통해 자주재원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쓰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 전략사업과 지역 성장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음성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