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17일 와인연구소에서 와인살롱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와인 확산과 체험 활성화를 위한 연말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1년간 이어진 ‘한국와인-향토음식 마리아주 평가’ 활동을 마무리하고, 회원 간 교류와 한국와인 문화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서는 바인텍(Wein Tech.) 박진서 대표가 ‘한국와인의 정의와 대중화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한국와인의 정체성, 소비 트렌드 변화, 세계화 전략 등을 공유했다. 회원들은 양조기술과 품질 향상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며 전문성을 높였다.
와인살롱은 올해 복어, 홍어, 비빔밥 등 다양한 향토음식과 한국와인을 페어링하며 마리아주 평가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한국와인과 가장 조화로운 향토음식으로 비빔밥이 선정됐으며, 이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가능성도 논의됐다.
안성분 회장은 “올해 여러 지역을 다니며 한국와인과 향토음식의 새로운 조화를 찾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내년에는 활동을 더욱 확대해 한국와인 대중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윤향식 소장은 “와인살롱은 한국와인 문화 확산과 산업 경쟁력 제고에 중요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한국와인과 향토음식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북농업기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