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옥천군이 최근 이원면행정복지센터에서 '묘목산업 고도화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옥천 묘목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이장 회의와 병행해 진행됐으며, 이장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옥천 묘목산업은 9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2005년 전국 최초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유통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대한민국 묘목산업을 선도해왔다.
그러나, 최근 농가 고령화, 인건비 부담 증가, 농가 수 감소 등 구조적 어려움이 심화되면서 산업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옥천 묘목산업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과 선도사업 발굴을 위한 용역을 수행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제시된 기본구상 내용은 총 사업비 약 900억 원 규모, 2026년부터 2035년까지 3단계로 추진되며, 군은 해당 기본구상 내용을 통해 옥천 묘목산업의 체계적인 생산기반 확보, 유통혁신, 문화·관광 접목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옥천 묘목산업의 미래 방향을 공유하고 함께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옥천 묘목산업이 전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옥천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