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종로구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종로든든 하동보드미' 사업을 추진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 약 740가구의 난방비 지원 및 보일러 교체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법정 차상위계층과 저소득 가구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고 계절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목표다.
수혜 대상은 동주민센터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선정했다. 중위소득 120% 이하 700여 가구에는 난방비 10만 원을 지원했으며, 36가구에는 보일러 교체와 온수기 설치가 이뤄졌다.
여름철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에서도 중증질환자, 장애인, 70세 이상 고령자를 우선으로 냉방기기를 지원했다. 법정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어르신 가정에도 방문 설치를 통해 폭염 피해를 예방했다.
종로구는 주민 참여 기반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적 예인 60명의 ‘위기가구 다시살핌단’은 이웃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고독사를 예방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또한 누구나 주변의 위기가구를 제보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종로선한이웃’을 운영한다. 접수한 제보는 현장 확인을 거쳐 신속한 지원으로 이어진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든든 하동보드미 사업은 계절별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 지원하기 위한 종로구의 핵심 사업”이라며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어려움을 살피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종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