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고흥군은 중장년층의 정서적 고립감 해소와 사회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2일간 ‘고독사 예방 중장년 1인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복지사각지대 중장년층의 외출을 유도하고 고흥의 자연과 문화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 60여 명은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치유 걷기 및 반신욕, 족욕, 수 치유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았다.
또한, 고흥 작은영화관에서 최신 영화를 함께 관람하며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참가자들과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혼자 생활하다 보니 점점 사람 만나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다시 밖으로 나올 용기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작은 만남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분들께 새로운 용기와 활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과 정서, 사회적 관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고흥군]














